김진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의원(더민주, 하남1)이 21일 하남상담소에서 하남관내 법인택시 운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 및 택시업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8.22
김진일 도의원(더민주, 하남1)이 21일 하남상담소에서 하남관내 법인택시 운전자와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 및 택시업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8.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진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의원(더민주, 하남1)이 21일 하남상담소에서 하남관내 법인택시 운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 및 택시업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택시운전자들은 하남시의 경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  800여명당 1대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택시 증차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택시 부족 현상으로 근로시간 증가에 따른 피로로 인한 안전운행이 어렵고, 촉탁근로자로서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등의 열악한 택시환경의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현행 사납급 400여만원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며 서울택시의 하남시 관내 불법영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진일 의원은 “ 하남시의 경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반해서 택시가 너무 부족하다”며 “이에 따른 시민의 교통 불편사항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라고 택시 증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서 택시운수종사자의 서비스의 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일부 운전자들이 과거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택시는 승객이 부르면 바로 달려와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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