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19.8.22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19.8.22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

잠재수요기업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를 적극 유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정윤모)이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성공에 힘입어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추진하기로 하고 잠재수요기업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2일과 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마루 180에서 개최된다.

기보는 기보가 직접 투자한 기업과 민간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날 1차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내달 2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보는 설명회에서 상반기 시범사업과 달라진 지원 기준과 평가 절차, 평가 기준 등 공모부터 최종 선정까지의 세부절차 등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업별 건의 사항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장검증 담당자인 벤처 캐피탈의 협조를 통해 잠재수요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22일에 K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기업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5일까지 기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하반기에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향후 정식 제도로 자리 잡아 유니콘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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