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등장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네버무어’는 출간 직후 39개국과 계약을 맺은 화제작이었다. 게다가 각종 출판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매체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손꼽혔다.

20세기 폭스사는 발 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마션’으로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드류 고다드가 각색과 제작을 맡기까지 했다. 데뷔작으로 이례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며 출간과 동시에 완성도를 검증받은 것이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나 뒤 후속편인 ‘원더스미스’가 출간됐다.

‘원더스미스’는 엄청난 기대와 부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무사히 현실 세계에 안착했다. 네버무어에 이어 또 다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흥미진진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지금도 아마존, 북셀러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호주 출판 산업상을 수상했다.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디오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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