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 21일 진주 소재 서부청사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8.22
경남도가 지난 21일 진주 소재 서부청사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8.22

정부 핵심과제, 내년 3월 착공 목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지난 21일 진주 소재 서부청사에서 농업인단체, 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경남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농인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정부의 8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경남도에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과 기존 농업인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김석기 서부지역 본부장은 “청년 농업인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출주도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TF를 구성했다. 내달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3월 밀양시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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