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환 동화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동화약품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 2019.8.21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동화약품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 2019.8.2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동화약품은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모든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와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ISO37001 내부 심사원 선임 및 TF 팀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초 사내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해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분석, 평가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ABMS)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실시했다.

박기환 동화약품 사장은 “이번 ISO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2017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산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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