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정부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제품의 보급을 확산하고 2019년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인 내수 촉진을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을 이달 23일부터 시행한다.

환급대상 품목은 효율등급제도에서 관리하는 10개 품목의 최상위 등급 제품이다. 환급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다.

환급 금액은 대상 제품 구매비용의 10%(가구당 20만원 한도)이며 이달 23일부터 재원(300억원) 소진 시까지 환급을 지원한다.

환급을 희망하는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에서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한국에너지공단 환급신청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효율등급 관리 대상 가전제품 중 중소·중견기업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지원 품목을 선정하고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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