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가 21일 롯데캐슬블루오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의 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철훈 구청장(오른쪽)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9.8.21
부산 영도구가 21일 롯데캐슬블루오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의 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철훈 구청장(오른쪽)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9.8.2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가 21일 롯데캐슬블루오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의 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도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공간을 공립어린이집으로 10년간 무상임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53.88㎡, 보육정원 24명 규모로 조성되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영도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주민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가까운 곳에서 보육환경이 우수한 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보육의 질을 향상시켜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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