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소각된 피해차량의 엔진룸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8.21
심하게 소각된 피해차량의 엔진룸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8.21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운행 중이던 폭스바겐 승용차 엔진룸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45분께 피해자 윤(47, 남)씨는 해운대 중동 노상에서 운행 중이던 폭스바겐(2007년식) 승용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윤씨는 피해차량을 약 2㎞를 운행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 연기가 났고 정차 후 확인해보니 엔진룸에 불이 붙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엔진룸이 심하게 소각돼 화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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