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원동 조생종 벼 첫 수확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21
지난 20일 부원동 조생종 벼 첫 수확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21

조기 햅쌀 단지 15농가, 20㏊ 수확 본격 시작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가 지난 20일 부원동 벼 조기재배 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칠산서부동 일대에서 15농가의 논 20㏊에서 본격적인 추석 햅쌀용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간다.

올해 추석은 9월 13일로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빠르다. 따라서 추석 햅쌀용 조생종 벼의 수확이 전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해시에서 생산된 조생종 벼는 전량 김해시농협공동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가공 후 김해시 소재 지역 도소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벼 생육상태가 좋아 고품질 쌀 생산이 예상된다”며 김해시 지역민의 명품쌀 ‘가야뜰’의 애용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김해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3300㏊로 1만 6천여 톤의 쌀이 생산 될 예정이다. 특히 밥맛이 우수한 영호진미와 새일미 품종을 저질소 완효성비료를 이용해 생산하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김해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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