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 논란… 대한의협, 해당 지도교수 윤리위원회 회부
조국 딸 논문 논란… 대한의협, 해당 지도교수 윤리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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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1

윤리위, 부정행위 있었는지 살필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고등학생 때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해당 논문을 지도한 교수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의사협회는 21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단국대 의과대학 A 교수가 의사 윤리를 위반했다고 보고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윤리위원회는 A 교수의 소명을 듣는 한편, 조 씨를 논문 제1 저자로 올리는 과정에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1

의사협회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회원에 대해 최대 3년 이하 회원권리 자격정지와 5천만 원 이하 위반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의협 관계자는 “고등학생이 의학 논문 1 저자로 참여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면서 “사회적인 논란이 불거진 만큼 중앙윤리위 심의를 통해 부정행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교수가 언론 등을 통해 ‘조 씨는 도와준 정도’라고 밝힌 것을 봤을 때 윤리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씨는 A 교수가 주관한 의과대학 연구소의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인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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