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김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방안전교육’ 시행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소방서가 20일 김천소방서 119 소방안전체험관에서 ‘김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자체 대피능력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신감과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발생 시 옥내소화전과 소화전 사용법, 연기탈출 방법, 응급처치법 등 맞춤형 안전교육을 했다.

김천소방서 신청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도록 건축했다.

진선우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장애인 등 재난 대응 취약 계층이 많은 복지시설의 경우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빠르고 안전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술과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 행동 요령, 완강기 탈출법, 소화 설비 교육 등 7가지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