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염매시장이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19.8.20
경북 의성군 염매시장이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19.8.2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염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염매시장은 상설시장으로 1층 상가와 2층 주거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아케이드로 연결돼 화재발생 시 진화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점포마다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발생시 상인, 지자체, 소방서로 바로 알려주고 이를 통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며 사업 완료 시 재산과 인명 보호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사업을 계기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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