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바나나보트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8.20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바나나보트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8.20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19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수상 안전교실)’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 안전교실은 하남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됐다.

경륜경정 측은 참가자들에게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등 각종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받고 수상 레저스포츠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가한 김승희 학생은 “수상 스포츠 체험이 처음이라 긴장을 좀 했는데 하나하나 체험할 때마다 긴장은 이내 즐거움으로 변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하게 1:1로 생존 수영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8.20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8.20

경륜경정 관계자는 “2004년 ‘경정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로 시작해 올해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로 이름을 바꾼 프로그램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나눔 실천, 수상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 수상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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