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8.20
전남 순천시가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8.20

오는 23일부터 25일, 문화의 거리
반려동물 수영대회 등 이색볼거리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물보호와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해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순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 반려동물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일에는 반려견 수영대회를 열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반려견은 견종이나 크기에 제한 없이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여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에 대해 알 수 있는 퀴즈왕 선발대회, 유기동물 홍보부스 운영, 무료 동물건강 상담, 문제견 행동교정 상담, 스템프 찍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대형 슬로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여름의 더위를 시켜줄 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문화의 거리, 국가정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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