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8.20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8.20

올해 스타기업 지정·간담회 개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스타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요와 지난해 스타기업 ㈜엔트라 성과 발표, 송철호 시장과 참석 기업 대표간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송철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항을 청취하고 기술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원~500억원, 상시근로자(10인 이상)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한울화학, ㈜이마린, ㈜삼영이엔지, ㈜아일, 한진케미칼㈜, ㈜유피티, ㈜윤영테크, ㈜유성인젝션, ㈜동양엔지니어링, ㈜삼화테크, ㈜에이티엠, ㈜대성테크, ㈜에너텍, 스칸젯매크론㈜, ㈜코스모에코켐, 정원기계㈜ 등 16개사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들 스타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계획 상담 서비스’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기술혁신 활동을 산학연 협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 당 연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주력산업의 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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