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문간호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9.8.20
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문간호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9.8.20

지역주민과 인적 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으로 948가구 지원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 시스템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통장, 광명수호천사(명예사회복지공무원), 누리보듬단 등 총 1976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접수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와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급여, 긴급복지, 무한돌봄, 광명희망나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돌봄 등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관 협력으로 올해 상반기 긴급복지, 무한돌봄 생계비를 지원 받은 대상자는 총 948가구이며, 제도권 보호가 어려운 4177가구는 광명희망나기를 통해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광명수호천사 활동을 독려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광명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을 관심어린 시선으로 살펴본다면 소외되는 이웃없이 다함께 행복한 광명시가 될 것”며 “광명시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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