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요일인 오늘(20일)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낮에는 덥겠다. 하지만 아침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남·경북, 남해안 등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경남 해안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가능성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륙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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