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호날두아웃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호날두아웃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천지일보=강은희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어느 여름날’이란 자막으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태를 비판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슈돌에서 지난달 26일 펼쳐진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출전한 슈돌 아빠 이동국과 박주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주호와 이동국은 K리그 팬들이 투표로 뽑는 올스타 11인에 들어 경기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나은, 건후, 시안은 경기 에스코트 키즈를 맡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지난달 축구 팬들의 투표로 결집된 ‘하나원큐 팀K리그’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팀K리그는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경기는 3-3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유벤투스의 스타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만 하다가 끝내 출장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팀 K리그) 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과 관련해 주최했던 더페스타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계약 위반’으로 항의할 방침이다.

더페스타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주신 6만 3000명의 관중분과 밤낮없이 경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게 큰 실망을 드려 머리 숙여 용서를 빈다”며 “본 경기를 준비한 주최사로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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