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고노 다로 일 외무상(왼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종료 후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고노 다로 일 외무상(왼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종료 후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4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만나 최근 갈등 상황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19일 로이터통신은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회동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발효(8월 28일) 등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주목된다.

통신은 이번 회동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당시 양자 회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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