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19일 울산국제영화제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시민 설명회가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19일 울산국제영화제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시민 설명회가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9

영화계·시민공감 ‘복합문화축제’ 창설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국제영화제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관련해 영화계와 시민이 모두 공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시 문화예술과 심규환 과장은 ‘국제영화제 추진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용역수행기관인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 이호걸 소장은 국제영화제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주재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장성호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홍영진 경상일보 문화부장, 서영조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이사장,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1987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국제영화제 사례와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내달 1일 용역 결과를 마무리해 내년에 개최예정인 울산국제영화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국제영화제가 영화계를 비롯한 시민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창설되도록 영화·영상,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울산만의 차별화된 시민 참여형 국제영화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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