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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논평… 240여명 사상 자폭테러 규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처럼 전했다.

대변인 논평에서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0분경 카불 서부 ‘두바이 시티’ 웨딩홀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아프간 정부는 이번 테러로 63명이 숨지고 18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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