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가계 해수욕장 일원에서 연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8.19
진도군이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가계 해수욕장 일원에서 연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가계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남의 미래는 농민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농업인경인인대회는 첫째 날에는 시·군 화합의 밤 행사로 만남의 장이 열었다. 둘째 날에는 미래농업 발전 대토론회와 환영 만찬회에 이어 열린 환영식에서는 10개 분야 65명이 수상했다.

또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출연하는 MBC 가요 베스트 행사를 대미로 장식하면서 다음 날 시·군 회장 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진도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진도군 관광버스 투어, 우수 농기자재 전시회,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업은 전남의 희망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농촌이 살아야 한다”며 “한농연 회원들이 전남을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경영인회는 이번 대회에서 ‘5000만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국민 농업시대를 열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농업인에게 당면한 농정문제에 대한 요구사항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국 농림축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여해 농업·농촌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