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인천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지난 16일, 서구를 교통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8.19
인천 서구와 인천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지난 16일, 서구를 교통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8.19

교통안전도시 조성 위한 ‘첫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와 인천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지난 16일, 서구를 교통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구 지역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교통안전도시로서의 첫 발을 내딛였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중점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서구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을 서부경찰서는 교통안전수칙과 교육자료 보급, 교통사고조사 및 교통안전 개선사업 발굴을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교육 강사지원과 도로교통 안전개선 기술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각 기관은 협약이행을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분기 1회 이상 연석회의를 개최해 서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분석과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발생과 동시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행위”라며 “지역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은 서구의 ‘교통안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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