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이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8.19
인천 연수구청이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혼인 신고를 하는 부부를 위한 감동서비스를 위해 구청 내 ‘혼인신고 포토존(트릭아트)’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포토존은 타 지자체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 구조물이 아닌 열린문과 여행가방을 입체적으로 표현,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한 트릭아트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혼인신고 포토존 운영에 앞서 부부로서 첫발을 딛는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부부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앞으로 신혼부부 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혼인 신고 대상자들뿐만 아니라 여권을 발급 받아 인증샷을 남기는 등 연수구청을 방문하는 다양한 민원인에게 관공서에서 보기 힘든 트릭아트로 흥미와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