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역 광장 기본계획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8.19
울산태화강역 광장 기본계획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8.19

오는 2021년 3월 공사 완료
잔디마당·만남광장·산책로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9일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은 구조물은 설치하지 않고 유보지 개념의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앞서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단 자문, 설문조사, 송철호 시장 주재 시민소통회의 등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올해까지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열린광장(중앙)을 중심으로 어울림광장과 휴게·편의 광장으로 조성한다.

열린광장은 잔디마당, 울림마당의 열린공간으로 문화교류 커뮤니티 쉼터, 피크닉 가든 등으로 휴게·편의광장은 교통 이용객 위주의 그늘쉼터, 만남광장, 포켓쉼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역에 도입되는 트램과 고속열차 등의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객이 급증하는 등 이용 행태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유보지 개념의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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