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9.8.19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9.8.19

8월 19일자 재생사업지구 지정 고시

1단계 2021~2024 306억원 투입 시설확충 및 정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9일자로 조성된지 30년이 넘은 남동국가산업단지(9.5㎞)를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로 남동산단은 재생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 착수가 가능해져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남동산단 재생사업은 1단계로 2021~2024년 30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남동근린공원내 지하주차장(468면) 조성 ▲근로자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공원(2만 1180㎡) 조성 ▲승기천변 연결녹지(2만 7018㎡) 정비 ▲남동대로 도로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2024년 이후 2단계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자력개발 유도와 복합용지 개발 등으로 민간주도 업종고도화 시행, 3단계로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조업환경 개선 등 재생사업 활성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시행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와 근로자 편의시설 증대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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