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외식 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 개강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칠곡군) ⓒ천지일보 2019.8.19
경북 칠곡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외식 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 개강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칠곡군) ⓒ천지일보 2019.8.19

전문성 향상과 경쟁력 갖춰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 칠곡=원민음 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20여명을 대상으로 ‘외식 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 개강식을 열었다.

칠곡군은 컨설팅에서 외식업 경영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도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외식산업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컨설팅은 ㈜비아이코리아에 교육을 위탁해 우수한 강사진과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국내 외식업 관련 전문 강의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육수 뽑기, 간장 베이스 만능소스, 대박집 닭레시피, 밑반찬 교육, 신메뉴 출시법 등 실무적인 교육과 외식산업 트렌드, 마케팅, 노무, 위생교육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특히 영업주 업소를 방문해 ▲메뉴 컨설팅 ▲주방 위생 상태 점검 ▲판매 마케팅 ▲식자재 선입선출방법 ▲신메뉴 출시 등을 점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요식업 경영전략을 전수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교육에 80% 이상 참가한 영업주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 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칠곡군 맛집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 업소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외식 업소 맞춤형 컨설팅,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음식문화 개선과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우수기관, 농식품부 주관 전국 외식업 선도 지구 공모 선정, 농식품부장관 기관 상을 받는 등 경북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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