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8
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8

21일 수요일 오후 6시, 2020 대입 수시 1:1 맞춤형 상담 
광주권 13개 대학 부스 참여,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예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6시,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화정동 소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는 매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교육청 소속 진로진학 교사들이 대학입시 수시 지원 전략 강의와 1:1 맞춤형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권 대학이 대학 관련 부스를 운영, 매년 15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진학상담교사 9명과 광주권 13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강대, 서영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동신대, 전남과학대)

입시설명회 참가 신청은 온라인 또는 5개구에 위치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시상담은 각 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대학입시지원과 비인가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학업중단숙려제,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감사의 밤’ 후원, 대안학교 입학설명회 공동주최·주관, 각종 행사시 물품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대학입시설명회 외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진학멘토링, 수능 대비반, 검정고시학습 등의 대학 입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예체능 프로그램, 직업체험(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만 18세 이하 광주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의 교통비(만12세 이하는 3만원)를 지원하는 세상배움카드는 이용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대학 입시나 다양한 프로그램, 대안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광주시교육청 또는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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