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중기 협약 체결… 구직자 인건비 90% 등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턴형 일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인턴형 일드림 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4일 13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인건비의 90% 및 최대 40만원의 취업유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업체는 청년 채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13개 기업체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공개모집 후 구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구직자는 4개월간의 인턴 근무를 거친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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