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김대중 서거 10주기 추모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손문순 화백 작품.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7.11
12일부터, 김대중 서거 10주기 추모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손문순 화백 작품.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7.11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서 거행

황교안 등 여야 5당 대표 각각 추모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주관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정당대표 등 3300여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다.

추도식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국민 화합과 통합 정신을 기린다는 의미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 의장이 추도사를, 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김 전 대통령 추모공연과 종교행사와 함께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맞춰 완간된 ‘김대중전집 30권’ 헌정과 유족대표 인사 후 묘소에서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진다. 

정부 대표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전·현직 국회의원, 국민의 정부 시절 장관 등이 추도식장을 찾을 계획이다.

또 전직 대통령 측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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