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일본 요코스카에 정박해 있는 이즈모 함의 모습. (출처: 뉴시스)
2016년 12월 일본 요코스카에 정박해 있는 이즈모 함의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요구(예산안)에 이즈모 항모화 및 F-35B 도입 관련비용을 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즈모급 호위함인 ‘가가’와 ‘이즈모’ 2척을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 F-35B 등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일본은 전후 평화헌법에 따라 교전권과 전력보유가 금지된 만큼, 공격형 무기인 항모도입은 헌법위반 소지가 있다.

방위성은 지난 16일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자위대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전투기로 F-35B 기종을 선정했다고 공지했다.

방위성은 “F-35B는 항공자위대의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전투기로써 필요한 요구사항을 완전히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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