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요구(예산안)에 이즈모 항모화 및 F-35B 도입 관련비용을 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즈모급 호위함인 ‘가가’와 ‘이즈모’ 2척을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 F-35B 등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일본은 전후 평화헌법에 따라 교전권과 전력보유가 금지된 만큼, 공격형 무기인 항모도입은 헌법위반 소지가 있다.
방위성은 지난 16일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자위대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전투기로 F-35B 기종을 선정했다고 공지했다.
방위성은 “F-35B는 항공자위대의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전투기로써 필요한 요구사항을 완전히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솜 기자
so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