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개최한다. 사진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8.17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개최한다. 사진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8.17

음악·사랑·행복 담은 스토리

다양한 악기로 분위기 살려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가수 김광석의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준비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박형규, 황려진, 언희, 박두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소중한 행복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모든 배우가 부르는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2시간 넘게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특히 기타, 건반, 젬베 등 분위기를 살려주는 악기들이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054-420-7824)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의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이다. 지난 2012년 대구 초연 이후 총 612회 공연, 누적 관객 13만 2000명을 기록하며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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