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청용.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보훔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이 경기 중 무릎을 다치면서 결국 교체 아웃됐다.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청용은 17일 새벽(한국 시간) 진행된 2019-2020 2.분데스리가 3라운드 함부르크 원정에 선발 출전, 그라운드를 누볐다.

4-2-3-1 포메이션의 우측 날개로 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앞 함부르크 소니 키텔과 볼을 놓고 움직인던 중 충돌했다. 키텔이 넘어지며 이청용의 오른쪽 무릎 부분과 부딪혔고 이청용은 휘청인 뒤 쓰러졌다.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던 이청용은 요르디 오세-투투와 교체 아웃됐다.

이청용이 소속된 보훔은 후반 15분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보훔은 분데스리가2 개막 후 치른 3경기에서 1무 2패로 뒤처지면서 아쉽게도 시즌 첫 승은 놓치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