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8.16
송철호 울산시장.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8.16

“울산경기, 반등의 청신호 켜진 것”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 수출입 업체 등 울산항을 이용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이 북신항 오일&액화천연가스(LNG) 허브항 조성사업 등으로 울산항이 우리나라 제1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울산항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은 지역 내 화주물류협의회와 수출입 업체, 국제물류주선업체 등 680업체에 보냈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 물동량이 2년 연속 2억톤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울산항을 이용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협조해 준 기업체에 감사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실적은 지역의 주력 물량인 액체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울산경기가 드디어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며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그간 바다와 해양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불황탈출’이라는 시정 제1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체에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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