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14일 농어가수당 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6
전남 함평군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14일 농어가수당 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6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함평군 농어가수당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농어가수당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15명의 심의위원 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위촉직 신규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농어가수당 지원대상자 6708명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지급대상자는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자격검증 및 심의 절차에서 부적격 사유 없이 모두 통과한 자들로, 오는 26일부터 올해 3분기분 수당 30만원씩 수령 받게 된다.

수령방법은 신분증 지참 후 수당을 신청한 읍·면 관할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되며 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된다.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은 “수입 농·수산물 개방 등 지역 농어가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함평이 전국 최초로 농어가 수당을 지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농어가수당 지급과 함께 실질적 농·어가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해 농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루빨리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