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단행한 무력시위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단행한 무력시위 관련,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무기 명칭이나 특성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발사 장면 사진만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은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으로, 북한판 전술 지대지 미사일이라는 추정이 제기된다. (출처: 연합뉴스) 2019.8.11

文대통령은 발사 직후부터 보고받아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북한이 16일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청와대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열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긴급 NSC 상임위 회의를 시작했고 회의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NSC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발사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발사 후 엿새 만이자, 지난달 25일 이래 6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최근 개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계속 실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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