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16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0일 발사 후 엿새 만이자, 지난달 25일 이래 6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최근 개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계속 실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10일 오전 5시 34분, 5시 50분께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만 올해 들어 8번째다.

한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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