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6일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리다가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50~100mm(많은 곳 강원 영동 150mm 이상), 강원 영서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도·경북 내륙·전라도 5~30mm 등이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경상도와 강원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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