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4에 이르는 한파로 서울 전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77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강서(강서·양천·구로)가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부(은평·서대문·마포) 12건, 강동(강동·송파) 10건, 북부(도봉·강북·노원) 9건 등으로 집계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 동파를 막으려면 물을 약하게 틀어놓거나 계량기를 헌 옷 등으로 감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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