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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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말일까지 지역 건강통계를 통한 주민건강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여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과 체계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표본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주민 19세 이상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횡성군, 연세대학 원주의과대학 협력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정 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 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 조사표 작성 방식으로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손상과 사고중독, 안전 의식 등 18개 영역 177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조사가 끝난 후 내년 3월경 건강통계를 공표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정책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자료로 대상자의 모든 가구가 참여해야 정확한 지역주민의 건강지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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