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모습 (제공: 대한민국 해군) ⓒ천지일보 2019.8.13
해군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모습 (제공: 대한민국 해군) ⓒ천지일보 2019.8.13

“국익 관점서 신중히 판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15일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979·4000t급)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결정됐다는 언론보도에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요청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의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된 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국방부는 “동 지역에서의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호르무즈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미국 측의 구상에 대한 참여 검토는 우리의 선박과 국민 보호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며, 국익 관점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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