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8.15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8.15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한 신북농협 한마음 난타팀 회원들의 흥겨운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개회식은 전동평 영암군수, 조정기 군의장, 김강식 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 기관·사회단체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순선 금정회장과 김형주 시종회장이 중앙회장상을, 정화심 여부회장과 조선익 도포회장이 도회장상을 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농촌지도자회는 영암농업이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 해결하고 과학영농 정착과 성장을 이끈 자랑스러운 주인공으로서 앞으로도 영암농업의 큰 도약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기후변화, 소비부진 등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2부 행사인 농촌지도자회원 화합의 한마당행사에서는 읍·면 대항 윷놀이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들의 농업 생산 의지를 더욱 높이고 회원 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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