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강진군노인복지회관에서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개장식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8.15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강진군노인복지회관에서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개장식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8.15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강진군노인복지회관에서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개장식을 시행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해 박종득 대한노인회 강진지회장, 손홍식 강진군게이트볼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게이트볼회원, 노인대학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축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한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은 기존 노천 게이트볼 구장 자리에 연면적 500㎡의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지어졌으며 게이트볼 구장과 사무실, 다용도실이 들어서 있다.

박종득 노인회장은 개장식에서 “그동안 비나 눈이 오면 운동을 할 수 없었는데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생겨 날씨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진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100세 시대에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개장으로 어르신들이 더 많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니 잘 활용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에는 총 20면의 게이트볼 구장이 조성돼 있다. 비가림이 설치된 전천후 구장은 14개소로 각 읍면에 1개소 이상 설치돼 있다. 강진군은 매년 강진청자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해 4개 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강진 관내에는 연평균 10개의 대회가 개최돼 노인 생활체육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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