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서울청과에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홍천군 대홍복숭아를 경매사와 중도매인에게 시장테스트와 홍보를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8.14
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서울청과에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홍천군 대홍복숭아를 경매사와 중도매인에게 시장테스트와 홍보를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8.14
강원도 홍천군의 대홍 복숭아.(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8.14
강원도 홍천군의 대홍 복숭아.(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8.14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서울청과에서 홍천군 우수품종 ‘대홍’복숭아를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신품종 시장테스트와 홍보를 실시했다.

농산물 유통부문 종사자인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평가에 따르면 대홍복숭아는 과형, 맛, 저장성 등에서 우수하여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호평했다.

이번에 평가와 홍보로 ‘대홍’ 복숭아는 과육의 모양이 한우의 꽃등심과 같이 붉은빛을 띠며 일반 복숭아의 장마철 낮은 당도 등의 단점을 극복해 소비자 기호를 맞춘 우수품종으로 입증됐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시장테스트와 홍보로 인해 향후 홍천군에서 대홍복숭아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확대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