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야간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에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나와 출렁다리 중앙에서 주변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지난달 27일 야간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에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나와 출렁다리 중앙에서 주변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하늘 바람길과 함께한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운영된 이번 하계 야간개장 기간에는 지난 6월 1일 개통한 ‘하늘 바람길’이 첫선을 보이므로 주말에는 관광객이 1000명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토요일에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하늘 바람길을 배경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와 색소폰 동아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 태풍과 장마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547명, 총 7663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하루 평균 225명 대비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미디어파사드 구축 등 야간에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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