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이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 직원들이 나라사랑 문구가 새겨진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주민들을 맞이하기로 한 가운데 정명희 구청장(앞줄 왼쪽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9.8.14
부산 북구청이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 직원들이 나라사랑 문구가 새겨진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주민들을 맞이하기로 한 가운데 정명희 구청장(앞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9.8.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태극마크’ 새겨진 티셔츠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아 선열들의 애국혼을 받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은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 직원들이 나라사랑 문구가 새겨진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주민들을 맞이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특히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북구는 30만 구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태극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뜻을 모은 것.

북구청과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태극문양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선열들이 피 흘리며 되찾은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고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정명희 구청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겨보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념 티셔츠를 입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시국인 만큼 주민들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모아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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