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8.14
안평환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8.14

전문성·직무수행능력 인정, 광주다운 도시재생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13일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사회(이사장 이용섭 광주시장)를 열고 현 안평환 대표이사를 제2대 대표이사로 재 선임했다.

광주시는 8월 말 제1대 대표이사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제2대 대표이사 임용을 위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광주’를 구현할 수 있는 식견과 역량을 갖춘 대표이사를 공모했다. 응시한 7명의 후보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센터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이사장이 제청하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이용섭 시장은 센터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리더십, 조직운영, 현장활동 경험 등을 검토한 결과 1대 대표이사인 안평환 대표이사를 제청해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민선6기에 1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10월 센터 개소부터 도시재생 및 공동체 광역센터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2018 도시재생뉴딜 국비 확보와 마을공동체사업 특성화 및 모델 발굴 등에 기여하고, 광주다운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 시장의 인사원칙인 업무추진 리더십,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후보자로 평가받았다.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 국장은 “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지난 2년간 마을공동체에 기반한 도시재생 사업들을 통해 민·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이제는 제2대 대표이사로서 지난 2년간의 센터운영 경험을 토대로 ‘광주다운 주민자치 도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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