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차세대 스마트폰 大공개

▲ SK텔레콤은 연내 차세대 스마트폰·태블릿PC 30여 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SKT의 차세대 스마트폰 첫 모델은 LG전자 옵티머스 2X가 차지하게 됐다. 왼쪽부터 LG전자 옵티머스2X, 삼성전자 퍼스널미디어폰, 모토로라 아트릭스, 소닉에릭슨 엑스페이라 아크, 팬택 베가 후속모델. (사진제공: SK텔레콤)

◆ 전자업계, 한겨울 ‘에어컨 경쟁’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2011년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에어컨’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된 에어컨보다 전기료를 약 84% 줄일 수 있고 원격조정‧공기청정‧가습‧제습 기능 등을 갖췄다. 하루 뒤 LG전자도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최초 4D 입체냉방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날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에어컨과 청정제습기‧청정제균기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마린보이 스페셜’과 슈퍼 3D 입체냉방기능과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최고급형 ‘챔피언 모델’ 등 총 42개 신모델을 선보였다.

◆ IT 신제품 총출동

KT테크가 지난 11일 2011년 새로운 FMC 풀터치 피처폰 ‘브릭스(EV-F600)’를 선보였다. 더욱 강화된 SMS 기능으로 메시지 1만 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브릭스끼리 비비면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자동교환 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 원 중반대다. 에이서는 인텔 2011년형 코어™ i5-480M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X 3820TG(모델명 484G64n)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저발열‧저전력 구동을 실현하며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 별도 충전 없이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APS-C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1’을 지난 13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

◆ 통신업계 ‘최초’ 쟁탈전

SK텔레콤(SKT)이 지난 12일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LTE)의 상용화 계획을 기존 3분기에서 올해 7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SKT가 ‘국내 최초 LTE를 상용화한 통신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7월쯤 서울에 LTE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초고속 와이파이 및 초소형 기지국인 데이터 펨토셀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U+)는 지난 13일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와글(Wagle)’과 ‘플레이스북(placebook)’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2종을 출시하면서 ‘통신사 최초로 SNS 시장에 진출’했다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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