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천지 부산교회 정문 앞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5회 사랑 나눔 헌혈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성도들이 헌혈을 하기 위해 혈압을 재는 등 건강을 체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11일 신천지 부산교회 정문 앞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5회 사랑 나눔 헌혈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성도들이 헌혈을 하기 위해 혈압을 재는 등 건강을 체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지부장 김정수)가 무더위 속에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하며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제15회 사랑나눔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천지 부산교회 지파 성전 앞에서 부산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이 배치돼 실시됐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인구 또한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중증환자 및 희귀질환 노령화 등으로 수혈량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생명을 주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헌혈증 기증.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헌혈증 기증.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경제도 어렵고 혈액 수급 또한 어려운 시기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앞장서 꾸준한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헌혈에는 부산교회 성도 311명이 헌혈에 참여해 250장의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이날까지 총 24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2800여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소외이웃돕기, 교통안전지킴이, 환경정화운동, 사랑의 도시락배달, 불우이웃돕기김장나눔, 이·미용봉사, 헌혈운동, 벽화그리기 등 지역 시민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신천지 부산교회 정문 앞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5회 사랑 나눔 헌혈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11일 신천지 부산교회 정문 앞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5회 사랑 나눔 헌혈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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