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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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방화시대에 맞춰 행정·농협·농업인의 협치를 통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자치 농정 T/F팀을 구성·운영한다.

자치 농정 T/F팀은 자치 농정을 통한 주민 참여형 농정 거버넌스 구축으로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까지 전반적인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원가보장제 등을 기획하기 위한 기구로 창설했다.

또한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자치 농정 T/F팀은 우선 농업인,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치농정위원회를 출범하고 참여 주체 회의를 개최해 주요 농업 정책개발 심의와 농산물 원가보장제 추진방안, 농산물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인 복지정책 기획과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자치 농정 T/F팀은 오는 8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치 농정의 틀을 구상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자치 농정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치농정기획T/F팀 운영에 따라 지방화 시대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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